[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달콤한 돌풍을 이어간다.

26일 방송되는 MBC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 3-4회에서는 술에 취해 깜찍 주사를 부리는 우도희(서지혜)와 걱정 가득한 김해경(송승헌)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이 디너 메이트로 발전할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술병을 들고 시무룩해 있는 우도희와 이를 지켜보고 있는 김해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술기운에 발그레해진 우도희는 귀여운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이다.

우도희는 난데없이 물이 빠진 수영장에 들어가 흥이 오른 몸짓으로 애교 가득한 주사를 터뜨린다. 우도희의 발랄한 주사에 김해경은 당황하며 시크했던 모습과는 다른 무장해제된 모습을 보일 예정. 볼이 빨갛게 달아오른 우도희와 난감한 김해경의 관계가 점차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날 방송에선 남자친구인 이영동(김정현)이 바람피우는 현장을 잡은 우도희와 그녀를 도와주려다 병원 신세까지 지게 된 김해경의 우연한 만남이 그려졌다. 슬픔에 가득 찬 우도희를 보고 과거를 회상하게 된 김해경은 그녀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해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됐음을 짐작케 했다.

그림 같은 풍경의 제주도에서 벌어진 송승헌-서지혜의 좌충우돌 설렘 가득 이야기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 3-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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