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고.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넷플릭스가 올해 공개되는 작품들을 영화제에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매체 인디와이어는 넷플릭스가 올해 영화제에 작품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넷플릭스가 영화제에 공개하려고 계획한 작품은 ‘맹크’(감독 데이빗 핀처) ‘힐빌리 엘레지’(론 하워드 감독) ‘아임 씽킴 오브 엔딩 씽즈’(찰리 카우프만 감독) 등이다.

베니스영화제, 토론토영화제 등의 해외영화제는 매해 초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관문으로 통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화제가 취소, 연기거나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등 상황이 변하자 넷플릭스 역시 영화제에 작품들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내년 2월 28일로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 날짜를 변경하는 문제를 다음 달 9일 논의할 예정이다.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