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가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온리원오브는 1년 전 오늘(28일) 처음 쇼케이스를 열고 세상 밖에 나온 때를 떠올리며 첫 번째 생일에 대한 남다른 감회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온리원오브는 "벌써 1주년이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꿈같은 시간들이 지나온 것 같다"며 "너무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팬들을 만날 수 있던 것도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지난 1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데뷔를 한 순간부터 팬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꼭 보답해야 되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리원오브는 고퀄리티 음악과 뮤직비디오, 진화된 퍼포먼스로 '고품격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작은 점이 모여 선을 이루고 면을 만든다는 세계관이 앨범에 담겨 있고, 곡과 곡 사이에도 스토리텔링이 다양하게 연결돼 있어 음악 이상의 가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는 만큼 더 흥미로운 그룹으로 각인됐다. 데뷔 5개월 만에 해외 진출이 가능했던 힘이기도 했다.

온리원오브는 "순식간에 지나간 1년이라서 놓친 부분도 많은 것 같아서 아쉽다. 한편으로는 이 것이 성장하는 과정 같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 부여가 된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항상 완벽한 모습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저희의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온리원오브는 지금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21일 발매한 신곡 '앤젤'으로 돌아와 각종 음악 방송에서 화려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경쾌하면서 세련된 음악이라는 평가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톱클래스 프로듀서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이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보이그룹 앨범이라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모든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그 동안 다 같이 성장했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많이 생겼다. 저희에게 아무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 생각이 들 만큼 감사한 마음"이라며 "그 사람에  보답할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항상 과분한 사랑 잊지 않고 더욱 빛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온리원오브는 데뷔 1주년인 28일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앤젤'로 무대를 꾸민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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