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도권 58명…격리해제 1만363명·사망자 269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58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402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부천 쿠팡 물류센터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에서만 58명(지역사회 55명, 해외 3명)에 달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402명(해외유입 1235명, 내국인 87.8%)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명으로 총 1만363명(90.9%)이 격리해제 돼 현재 770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3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55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58명은 수도권(서울 20, 인천 18, 경기 20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80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79명이다. 이 밖에 서울 846명, 경기 815명, 인천 198명, 충남 146명, 부산 145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5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3명이 늘어난 총 1만363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69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88만5120명이다. 이 중 84만916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455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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