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의 다이닝 & 바 공간인 '조각보'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을 겨냥해 보양 약재로 만든 ‘이색 서머 칵테일 3종’을 6월 1일부터 선보인다.

조각보 칵테일 바의 잔다르크(본명: 한연수) 헤드 바텐더는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식인 삼계탕과 여름철 대표 간식인 과일화채 및 제철 과일 살구에서 영감을 받은 3종의 서머 칵테일을 내놓았다. 흔히 요리용으로 이용하는 전통 식재료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음료로 풀어낸 바텐더의 독특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약술’은 이름 그대로 약재로 담근 소주를 베이스로 만든 스피리츠(Spirits) 스타일의 칵테일이다. 황기, 칡, 오가피, 참당귀 등 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해주는 약재의 은은한 향과 직접 만든 흑설탕 시럽, 상큼한 토닉의 조화가 돋보인다. ‘화채주’는 은은한 향이 일품인 전통주 강장백세주를 베이스로 배, 수박, 사과 과육을 넣고 탄산수로 청량감을 더한 하이볼(Highball) 스타일의 칵테일이다. 완성된 칵테일은 전통 유기 그릇에 담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바람’은 한국 최초의 위스키 마스터블랜더인 이종기 명인이 만든 고급 증류주인 문경바람 오크를 베이스로 만든 올 데이 타입의 칵테일로 살구 리큐어, 라임 주스를 넣어 달콤한 살구잼을 연상시키는 단맛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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