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아디다스

[한국스포츠경제 송진현] 무더운 날씨가 끝나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가을만 되면 다시금 시작되는 마라톤의 열기, 올 가을에도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브랜드의 마라톤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부분의 마라톤은 더 이상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아니다. 현장의 분위기와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장이 되었다. 하지만 마라톤은 결코 쉽게 생각할 운동은 아니다. 최근 5km부터 7km, 10km등 단거리 코스도 많이 신설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있으나 그것 또한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효과적으로 달리는 방법, 러닝화 선택법, 또한 현장에서 남들과 다르게 보일 수 있는 러닝 패션 등 다양한 마라톤 대회 D-30일 꿀 팁을 아디다스의 조언으로 알아본다.

▶ 마라톤 대회 준비, 무조건 오래 달리면 연습끝?

러닝 훈련은 처음부터 무리하기 보다는 단계별로 강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처음 20~30분 러닝을 시작했다면 1주일에 5분정도씩 시간을 늘려가며 강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시작 전후 충분히 몸을 풀어주고 일주일을 기준으로 3일은 러닝, 2일정도는 근력운동, 자전거 타기 등 러닝 외적인 운동을 병행해 주시는 것이 근육의 균형을 맞춰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에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즐겼던 사람이라면 10km이하의 마라톤은 당일 페이스 조절과 러닝 자세 등만 잘 지키면 충분히 달릴 수 있다. 러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착지법은, 발 뒷꿈치나 앞꿈치를 먼저 디디는 것이 아니라, 발의 중간부터 디디며 달리는 일명 미드풋 착지가 중요하다. 또한 팔은 ‘L’자로 만들어 뒤로 7, 앞으로 3정도의 비율로 흔들어 주는 것이 좋다.

어깨에 힘을 완전히 빼고 팔은 골반을 스쳐간다는 느낌으로 손이 벌어지지 않는 자세를 항상 유지해주는 것이 에너지 소비자 감소시켜 효율적인 러닝을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 대회 복장은 어떻게 입을까. 러닝화 딱맞는 거 신어라?

마라톤 대회를 나가기 위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부분은 바로 복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일 뿐만 아니라 인증샷 문화도 무척 중요해졌기 때문.

최근 대부분의 마라톤 대회에서는 당일 착용할 티셔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속옷이나 하의, 신발, 액세서리 등에 신경을 쓰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여성들 경우에는 가슴부분을 꽉 잡아줘 더 편안한 러닝을 도와주는 브라탑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하의 경우 짧은 쇼츠나 레깅스를 레이어드 하여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레깅스 경우에는 아디다스 테크핏 등의 기능성 제품을 선택한다면 운동 효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컬러 배색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한다면 남들보다 좀 더 돋보이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출발 전이나 출발 후에는 다소 쌀살할 수 있어 얇은 윈드 자켓 등도 준비해 주면 좋다.

마라톤 장비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러닝화이다. 러닝화는 적당한 쿠셔닝이 있는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발의 피로를 줄여줄수 있다.

대회를 대비해 새 제품을 구매한다면 대회 2-3주 전에 미리 구매하여 충분히 착용해 봐야 하며, 오래 달리다보면 발이 부을 수도 있기 때문에 러닝화는 5mm정도 한 치수 크게 신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브랜드 별 마라톤 대회 시 사전에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기프트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누릴 수도 있다.

 

송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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