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 타자 제라드 호잉이 부진 탈출의 희망을 던졌다.
호잉은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2루서 첫 타석을 맞은 호잉은 SK 선발 박종훈의 2구째 119Km 커브를 잡아 당겨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의미 있는 한 방이다. 지난 5월 10일 키움전에서 나온 첫 홈런 이후 13경기 만의 나온 홈런이다.
호잉은 이날 경기 전까지 18경기서 타율 0.209(67타수 14안타)로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최근 5경기선 17타수 1안타에 그쳤다. 부진을 끊어낸 의미 있는 활약이다.
인천=이정인 기자 lji201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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