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올해 여름은 평소보다 무덥고, 폭염과 열대야 일수도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극장으로 피신가야만 할 것 같은 6월 개봉 영화 라인업을 영상으로 정리해봤다.

■#살아있다-6월 24일 개봉

#살아있다는 '부산행'에 이어 다시 한 번 좀비 장르의 흥행을 예고한 조일형 감독의 영화로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이들의 이야기를 그릴 생존 스릴러다. 이는 유아인과 박신혜가 열연을 펼쳐 숨 막히는 긴장감과 이야기로 관객을 홀릴 예정이다.

■침입자-6월 4일 개봉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부터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오빠(김무열)가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는 대세 배우 송지효와 김무열이 서늘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결백-6월 11일 개봉

애초 3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결백은 드디어 6월 스크린을 밝힌다. 이 영화는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 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 가는 무죄 입중 추적극이다. 여기에는 최고의 연기력으로 뭉친 배우들이 출연해 어떤 작품을 그려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라진 시간-6월 18일 개봉

영화 사라진 시간은 배우 정진영의 감동 입봉작으로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선 미스터리 드라마 작품이다. 여기에는 조진웅, 배수빈에 이어 정해균 등의 배우가 호흡을 맞춰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 6월 4일 재개봉

6월, 새로 개봉하는 영화도 있지만 극장가로 다시 돌아온 영화도 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015년 5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로 과연 약 5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이 영화가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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