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오랜만에 드라마 OST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임형주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조선 주말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의 OST '영원'을 가창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다.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31일 공개된 '영원'은 한국적이고도 아련한 곡조와 한 편의 시조와도 같은 애틋한 가사가 조합을 이룬 곡이다. 극의 분위기를 더 돋보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40인조의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마음국악합주단까지 합세, 웅장하고도 섬세한 한편의 동양화를 떠올리게 한다.

'바람과 구릅과 비'는 매 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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