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일부터 2주간 본점, 잠실점 등 주요 13개 점포에서 ‘2020 롯데 린넨페어’ 진행
‘유닛’, ‘파슨스’ 등 80여 스타일, 200종의 린넨 제품 선봬
롯데쇼핑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올 여름 역대급 찜통더위와 평년보다 긴 열대야가 예보된 가운데, 패션에도 ‘여름’의 기세가 뜨거워지고 있다.

1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본점, 잠실점, 강남점 등 주요 13개 점포에서 고품질의 린넨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2020 롯데 린넨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린넨(Linen)’은 마 식물 원료로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고 소재 특성상 통기성이 좋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어 재킷, 셔츠, 원피스 인기 소재로 꼽힌다. 원단이 가벼워 간편하게 걸칠 수 있고 오피스와 일상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며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표현해줘 여름에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린넨페어’에서 대표 PB브랜드인 ‘유닛(UNIT)’, ‘파슨스(PARSONS)’ 등이 6개월간 사전 기획한 80여 스타일, 200여 종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수준의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유닛’의 경우 니트, 셔츠, 가디건, 원피스 등 50여 종의 제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준비했다. 린넨 100% 소재의 자연스러움과 청량감에 니팅(Kniting)을 통해 편안한 착용감까지 개선한 ‘린넨 100% 반팔 티셔츠’를 2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 ‘린넨 코튼 셔츠’를 5만원 대에, ‘린넨 블렌디드 니트’를 6만원 대에, ‘린넨 블렌디드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8만원 대에 선보인다.

‘파슨스' 의 경우 약 50여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린넨 티셔츠’의 경우 1만 9천원에서 2만 9천원 대, 브랜드 시그니처 상품인 ‘린넨 블라우스’는 3만 9천원에서 4만 9천원, 인기 상품인 ‘린넨 원피스’는 7만 9천원에 선보인다.

최원석 롯데백화점 PB운영팀 치프바이어는 “린넨은 의복용으로 가장 오래된 천연 소재이자 특유의 청량감으로 여름철에 각광받는다”라며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린넨을 즐길 수 있도록 니팅을 접목하고 다양한 컬러를 가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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