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그랜저/현대차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그랜저의 인기는 끄떡없었다. 7개월 연속 국내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의 내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등은 이날 지난 5월 한 달 동안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현대자동차의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73대 포함)는 1만3416대 팔리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전월과 비교해 10.6% 판매가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1% 급증하며 위축된 소비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2위는 현대차 아반떼(구형 모델 413대 포함)로 총 9382대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7.4% 뛰어오른 수치며, 전월과 비교해서도 13.7% 성장세를 보이는 등 선방했다.

3위는 기아차의 쏘렌토에게 돌아갔다. 이 기간 총 9297대가 판매 됐으며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4.4% 껑충 뛰었지만 전월과 비교해선 0.3% 오르는데 그쳤다.

이어 4위는 K5로 5월 한 달 동안 8136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1.3%, 전월과 비교해선 2.3% 올랐다.

이어 5위는 제네시스 G80(구형 모델 66대 포함)로 총 7582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7.2% 증가, 전월과 비교할 땐 71.7% 올랐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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