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도권 37명 달해…격리해제 1만446명·사망자 272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8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541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기, 인천지역의 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속속 보고되면서 교회발(發) 전파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541명(해외유입 1266명, 내국인 87.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4명으로 총 1만446명(90.5%)이 격리해제 돼, 현재 82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2명이다.

신규 확진자 1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2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36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37명은 수도권(서울 14, 인천 8, 경기 15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8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79명이다. 이 밖에 서울 876명, 경기 867명, 인천 232명, 부산 147명, 충남 146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7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4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4명이 늘어난 총 1만446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72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93만9851명이다. 이 중 89만938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89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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