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리안 영광골프장은 2일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는다고 밝혔다.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에서 운영하는 에콜리안 영광골프장이 전남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는다. 

2일 에콜리안 영광골프장에 따르면 함은철 지사장과 직원일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및 취약계층 지원, 영광군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클럽하우스에서 전남도지사 감사 표창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별도의 수여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에콜리안 영광골프장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4월, 골프장 방문고객과 직원들이 모은 마스크 1000매를 전남도에 기부한데 이어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영광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광군 내 발행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골프장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영광사랑 상생소비' 프로모션도 시행중에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단의 목표를 실현하고,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골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선도하는 에콜리안 영광골프장은 2014년 10월 오픈, 현재까지 전남지역 대표적인 대중제 골프장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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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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