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에서 펼친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지효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침입자’ 인터뷰에서 “김무열이 정말 연기를 잘 한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라고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연기를 평가할 수밖에 없더라.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이기도 했고 내가 조금 더 잘했으면하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진(송지효)이 좀 더 미쳐있는 사람이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송지효는 ‘침입자’에서 실종된 이후 25년만에 집에 돌아왔지만 정체에 대해 의심하는 오빠 서진(김무열)로 인해 감춰왔던 비밀을 드러내는 미스터리한 인물 유진 역을 연기했다.

‘침입자’는 오는 4일 개봉한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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