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의 신곡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 속 조형물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조형예술작가 데이비스 맥카티가 제기한 표절 건에 대해 이 문제를 이 날 오전에 인지했다면서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맥카티는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조형물은 맥카티가 지난 2018년 4월 '펄스 포털'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볼티모어 라이트 시티 아트워크에서 전시했던 것이다.

사진=트와이스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 캡처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