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채널 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의 한 남성 출연자의 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5일 한국일보는 ‘하트시그널3’에 현재 출연 중인 한 남성 출연자가 과거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2017년 1월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하트시그널3’에 출연 중인 한 남성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A씨는 B씨가 명치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골반 멍 자국은 물론 목걸이가 끊어져 목 주위 상처도 남았다, B씨는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으며 전과 기록이 남았다.

앞서 ‘하트시그널3’ 출연자들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있어왔다. 이가흔은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으며 천안나는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라며 방송을 강행했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