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관중 입장을 처음으로 허용한 대만프로야구 경기장 모습.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김준희 수습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가장 먼저 막을 올렸던 대만프로야구(CPBL)가 본격적으로 유관중 시대를 연다.

대만프로야구 사무국은 5일 “7일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전면 허용한다”며 “관중석은 십자형으로 구성해 직접적인 접촉은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만프로야구는 4월 개막하면서 전 세계 프로야구 리그 중 가장 먼저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8일부터 부분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한편 KBO 리그는 지난달부터 개막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당초 5월 말부터 관중 입장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계획을 보류했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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