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강원, 5경기 3승 1무 1패로 리그 단독선두
K리그1 강원FC 고무열(10)이 5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병수볼’을 내세운 강원FC가 원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K리그1 선두로 올라섰다.

강원은 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인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인천 김호남(31)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간 강원은 2분 뒤 채광훈(27)이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 인천의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공격 고삐를 당긴 강원은 후반 40분 고무열(30)이 페널티 박스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후반 종료 직전까지 인천의 공격을 막아낸 끝에 적지에서 소중한 승점 3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3승 1무 1패 승점 10이 된 강원은 아직 5라운드 5경기가 열리지 않은 덕에 리그 단독 1위가 됐다. 결승골 주인공 고무열은 5경기 4골로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개막 5경기에서 2무 3패(승점 2) 하는 부진에 빠졌다. 시즌 첫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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