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침입자’가 개봉 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침입자’는 6일 10만846명을 모으며 정상을 유지했다. 지난 4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19만9698명으로 이날 20만 관객을 돌파한다.

‘침입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107일 만에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개봉 이튿날에는 4만8459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영화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코로나19로 정체됐던 극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일일 관객 수는 16만5755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3일(일요일)의 21만2834명 이후 104일 만에 가장 큰 수치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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