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OSEN

[수원=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KT 위즈 슈퍼루키 소형준을 상대로 시즌 6호포를 터뜨렸다.

최형우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시즌 4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그는 KT 선발투수 소형준을 상대로 6구째 132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최형우는 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이다. 

수원=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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