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10일 제24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5일 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용인시의회 제공

[용인=김두일 기자]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10일부터 24일까지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예산안 1건, 결산안 3건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10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한 후 각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시정 질문을 진행한다.

15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하며, 17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한다.

22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2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의결한 후 시정 답변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용인시가 지난 2년간 SK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플랫폼시티 3기 신도시 편입 등의 성과를 이뤄낸 데 대해 치하한 후 제20대 국회에서 특례시 법제화가 무산된 데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 심사를 꼼꼼히 점검하고 지적되는 문제점들을 내년도 예산과 시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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