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 SK의 경기는 우천 취소 됐다.

이날 잠실구장엔 경기 시작 30분 전인 오후 6시부터 비가 쏟아졌다.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자 홈 팀 LG는 방수포를 깔았다.

박종훈 경기 감독관과 심판진은 경기 시작을 미루고 비가 내리는 양을 지켜봤다. 약 10여분을 기다린 끝에 비는 그치지 않았고, 경기감독관과 필드 상태를 체크하던 심판은 오후 6시 43분경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이로써 두 팀은 11일에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11일 오후 2시에 제1경기가 열린다. 2경기는 1경기 종료 후 30분 뒤에 시작한다.

LG는 올 시즌 두 번째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지난 5월 16일 잠실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첫 더블헤더를 한 바 있다.

SK는 리카르도 핀토, LG는 이민호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잠실=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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