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원 프로필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수원=김두일 기자]장현국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후반기 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3선인 장현국 도의원은 지방자치법부터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광역의원들의 낮은 공약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전임 의장의 정책공약 프로젝트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을 설치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의정지원 포털시스템을 구축하여 원격 의정을 지원하며, 지방의원 여비와 월정수당 등을 현실화해서 의정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장 의원은 특히 “의회사무처의 인사운영과 조직편성권을 확보하고, 지방의회 의정연수원을 건립하여 도민 행복에 힘쓰는 대의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지난 20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와 연대하고, 선도적 역할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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