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진기.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SK 와이번스 정진기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정진기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4회말 수비부터 출전했다. 2-1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나온 그는 상대 선발 임찬규의 초구 124km 체인지업을 공략해 비거리 125m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잠실구장에서 가장 깊숙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괴력을 선보였다.

정진기는 지난달 23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5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SK는 6회말 현재 3-1로 앞서있다.

잠실=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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