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경기도의원(정책위원장, 3선. 고양시 4선거구)이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경기도의회 제공

[수원=김두일 기자]민경선 경기도의원(정책위원장, 3선. 고양시 4선거구)이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고 13일 밝혔다.

민경선 의원은 “132명 의원 곁의 듬직한 소나무 한그루가 되겠다. 다음을 생각하지 않기에, 오직 의원님들만 보고 갈 수 있다”라고 말한 후 “공약실천을 위해서 중요한 건 뚝심이고 추진력이고 실행력이다. 준비된 대표의원으로서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선도하고, 특히 보좌관제, 후원회제 등 의원의 지원확대와 역할강화를 위해 눈치보지 않고 목소리를 높이겠다”라고 호소했다.

민의원은 이어“집행부에 대한 합리적 견제와 민생현안에 대한 협력 사이에서 어느 때보다 원내를 지휘할 대표의원의 정책 역량과 협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했던 정책위원장으서의 경험과 중학교 무상급식이슈를 주도하며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협상을 이끌었던 교육위원장으로서의 경험을 내세우며 대표의원으로서의 적임자”라고 자처했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장에서 민경선 의원은 지난 10년 간의 대표단 운영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초선의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취합한 자료를 정리하여,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가장 민주적인 의회, 경기도의회가 하면 선례가 되는 정책정당’을 슬로건을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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