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가운데).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LG 트윈스 주전 3루수 김민성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다.

LG는 15일 "김민성이 MRI(자기 공명 영상) 검진 결과 왼 내전근 부분 손상으로 약 2~3주 재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민성은 1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서 4-4로 맞선 6회 1사 후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해 후속 김호은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때 3루까지 달리던 중에 통증을 호소했다. 발로 베이스를 밟지 않고, 주저앉으며 손으로 터치했다. 곧바로 대주자 김용의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지난해 현금 트레이드로 LG로 이적한 김민성은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며 32경기에서 타율 0.288 1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당분간 백업 내야수 구본혁이 김민성의 빈자리를 체울 전망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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