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정동원 후원금 논란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후원금 논란에 휩싸여. 정동원의 개인 매니저인 박 씨가 팬페이지를 통해 본인 명의의 후원계좌를 열었기 때문. 지난 3일 박 씨는 팬페이지에 "동원 군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들이 크셔서 전화로 문의도 많으신데 제가 대답 드리기가 애매할 때가 많았다.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주시는지 그 마음이 전해져서 정말 감사했다"며 정동원의 유튜브 방송 스튜디오와 연습실을 짓는데 필요한 방음벽, 방송자재들에 큰 돈이 들어간다는 설명과 함께 "오해가 생길까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조금 더 합리적인 후원이 동원 군에게 필요할 것 같아 의견 모아 결정한 내용"이라고 설명. 하지만 팬들은 물품이 아닌 '후원금'이라고 밝힌 점과 매니저 개인 계좌라는 점을 지적하며 문제 제기. 이에 한 팬은 후원금 반환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고 뒤늦게 소식을 접한 쇼플레이 측은 모금을 중단 시키며 "후원금을 중단하도록 하고, 원하는 사람들에 한해 후원금을 반환하도록 했다. 반환을 원하지 않는 경우는 후원금 사용 내역을 첨부해서 올리고 그들의 이름을 연습실에 써 넣어 공식적인 기록을 남기도록 했다"고 밝혀. 이어 정동원의 아버지는 지난 8일 팬카페에 "일부 회원들이 후원금 반환 청구 소송을 준비한다는 황당한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회원의 입금액 확인 후 반환해 드리며 자라나는 동원이에게 개인의 잘못된 법적 단어를 사용한 회원에 대하여 영구 강퇴 및 동원이 로펌을 통한 법적 처리를 준비하겠다"라며 "더 이상의 후원은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

#'원더우먼 1984' 개봉 연기

최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당초 8월 14일에서 10월 2일로 북미 개봉일을 또 한 번 변경. '원더우먼 1984'의 개봉일 변경은 이번이 두 번째.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3월에 6월 5일 북미 개봉 예정이었던 '원더우먼 1984' 개봉일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8월 14일로 연기했다고 밝힌 바 있어. 지난 2017년 개봉한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 액션블로버스터로 국내에서도 200만 관객을 동원. 한편 '원더우먼'은 개봉일 연기로 마블영화 '블랙 위도우'와 약 한 달 차이로 관객과 만나. '블랙 위도우'는 당초 5월 1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봉일을 연기했으며 최근 개봉일을 11월 6일로 확정.

#임영웅 생일 기부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경기지역 팬들이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 팬들은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아동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1천318만5817원의 후원금을 아동옹호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전달. 영웅시대 서울경기팬모임 관계자는 "오랜 무명시절을 견디고 미스터트롯의 주인공으로 거듭나 대한민국 트로트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영광을 맞이한 후 첫 생일을 기억하고 싶었고 물질적인 개인 선물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임영웅 생일 축하 기부를 통해 새로운 팬 기부 문화를 조성하여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며 매년 선행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라 밝혀.

사진=TV조선, 영화 '원더우먼 1984' 포스터, 뉴에라프로젝트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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