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왼쪽 네번째)이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부산 남구청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부산 남구청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0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방자치 25주년과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지방자치공헌 실적, 공약이행, 투명성과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부산 남구는 올해 전 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 코로나19에 맞서 지역주민의 안전과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선제적이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신속한 코로나19 검진을 위해 이동형 음압채담부스, 워크스루형 검사장비를 제작?활용해 채취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마스크 100만장을 배부했다.

또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스크 50만장 교환사업 및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서온 점 등을 공로로 인정받아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앞으로 남구가 미래 부산발전을 선도하는 핵심도시로 당당히 나아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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