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김두일 기자

[시흥=김두일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행정안전부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응 및 복구과정 △재난 대응조직 구성·정비 실태 △안전관리체계 △교육·홍보 △재난관리 물자 및 상황관리 실태 등 재난관리단계별 주요 역량 16개 부분에 대해 총 46개 지표를 통해 종합 평가했다.

시흥시는 △재난관리기금 관리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방재시설 유지·관리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유형별 예경보시설 관리 실태 및 신규·보강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훈련 등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선7기 핵심시정을 시민중심의 안전제일도시 만들기로 선포한 이후 2년간 안전 취약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지난 시간에 대한 값진 결과”라며 “2021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 추진 및 여름·겨울철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역점을 두고 재난관리 역량 및 시민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관리평가는「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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