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에서 김현준 국세청장이 격려사하는 모습/국세청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국세청은 18일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점차 증가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 SNS마켓 사업자 등 신종업종 종사자의 성실 납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에서 “유튜버, SNS 마켓 등 일부 사업자의 경우 사회 초년생으로 세무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들이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면서 새로운 직업으로서 건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세무정보와 교육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는 지방청 및 세무서에 설치되며, 새롭게 등장하는 경제활동과 업종을 파악해 세정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청에서는 신종업종에 대한 세무 상담과 최신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세무서에서는 사업자 등록 및 신고 안내, 영세 사업자에 필요한 세무지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국세청은 국세청 누리집에 '신종업종 세무안내' 코너를 신설해 유튜버, SNS마켓 등에 대한 안내 자료를 제작해 게시했다.

국세청은 "사회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신종업종 사업자 등이 정당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새로운 직업으로서 제도권 내에서 건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겠다"고 밝혔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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