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평택미군기지 연구회’는 지난 17일 7월 부평 반환 미군기지 방문에 앞서 환경 전문가 강연을 실시했다./평택시의회 제공

[평택=김두일 기자]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평택미군기지 연구회’는 지난 17일 송탄출장소 상황실에서 7월 부평 반환 미군기지 방문에 앞서 환경 전문가 강연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녹색연합의 신수연 정책팀장은 “부평 미군기지 환경오염과 지자체 협력사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신수연 팀장은 부평미군기지 환경오염과 지자체 협력사례를 설명하면서 “주민의 대리자이자 주민 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앙정부는 외교적 문제나 SOFA 조항의 실행의 문제등으로 인해 요구사항을 강하게 제기하는데 한계를 보여 광역·기초지자체,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청취 후 이종한 대표의원은 “이번 강연회는 7월 부평 반환 미군기지 현장견학을 위하여 사전에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강연회와 다음달 벤치마킹을 통하여 미군기지 관련 환경문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이종한 대표의원, 홍선의 의원, 최은영 의원, 유승영 의원, 곽미연 의원과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회원, 시청 관계 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김두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