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유소연(왼쪽)과 안소현.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을 노리는 유소연(30)이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를 마친 현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유소연은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ㆍ692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솎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대회 이틀째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 오지현(24)에 1타 앞서며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10번 홀에서 출발해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4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11번 홀 약 3.5m 버디 퍼트 이후 12번 홀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13번 홀과 14번 홀에서도 2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유소연이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유지하면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다. 아울러 2015년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약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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