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김두일 기자]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수립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이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지자체에서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및 유·무형의 지역 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이번 승인으로 오산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및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로 인해 오산시 도시재생을 위한 기본 틀을 세우고, 도시재생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해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을 최대한 조속히 수립해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노후된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신도심과 함께 원도심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경기도 승인조건을 반영해 공람공고 및 열람기간(30일) 등을 거쳐 구체적인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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