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두일 기자]외식사업가이자 방송인인 홍석천씨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추진하는 예비청년사업자 육성사업의 일환인 청년사관학교의 교장직에 임명됐다.

경상원은 지난 19일 도내 예비 청년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상원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는 외식업에 도전하는 도내 예비 청년창업자 20명을 선정하여 창업교육, 컨설팅, 오디션, 홍보, 사업화 등 단계별 창업패키지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 성공모델 발굴 및 창업 성공률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서는 외식사업자이자 방송인인 홍석천씨가 청년사관학교의 교장직을 맡아 사업운영을 통한 실질적 경험과 창업성공 노하우로 청년들이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멘토링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석천 씨는 환영사에서 “외식업에 뛰어든지 20년 정도 되었다”며 “앞으로 교장 선생님보다는 성공과 실패를 다 겪어본 여러분들의 선배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 이홍우 원장은 “경기도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창업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희망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에서의 새로운 창업의 세계를 여러분들이 펼쳐나가는데 경상원이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은 청년사관학교에 선정된 예비 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 준비교육의 전과정을 온라인 스트리밍 진행 및 녹화 영상을 공유하여 교육 역량강화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는 이달 입학식을 시작으로 7~8월 창업준비교육, 8~10월 창업실무교육, 10~12월 오디션 및 최종 창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창업자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창업 후 현장실사 및 매출 현황 점검을 통한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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