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김혜은이 센 언니의 면모를 과시한다. 

김혜은이 내달 10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을 확정하며 말할 때마다 사이다를 선사하는 인생 베테랑 캐릭터로 변신한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김혜은을 비롯해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등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김혜은은 극 중 왕년에 잘나가던 에로 배우로 대박 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영화감독  남편과 살고 있는 강경자를 연기한다. 특히 배우 김성오와 연상연하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다. 

김혜은은 ‘적도의 남자’ ‘오로라 공주’ ‘밀회’ ‘징비록‘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신명호(주현) 회장의 딸로 깜짝 출연해 마지막 회를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또한 김혜은은 지난 3월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일관된 가치관으로 일과 사랑을 모두 성취한 야심 넘치는 장가 전무이사 강민정 역을 맡아 연기뿐만 아니라 스타일링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연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배우 김혜은의 활약은 오는 7월 10일 첫 방송되는 ‘우아한 친구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인연엔터테인먼트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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