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CIX의 멤버 배진영이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발매 예정이었던 CIX의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챕터 3. 헬로, 스트레인지 타임'의 발표를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CIX의 멤버 배진영이 이 달 초 안무 연습을 하다 발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꼈다. 병원에서는 일상적인 활동에는 문제가 없으나 격한 운동과 무리한 동작을 금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후 배진영은 앨범 발매 전까지 무리한 스케줄을 제외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컴백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23일 막바지 안무 연습시 발목을 접질려 재차 통증을 느껴 해당 부위 전문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및 진료를 받고 족근관절 염좌 진단을 받게 됐다.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오전 배진영이 전문 병원에서 증상에 따른 통원 치료를 받았으며 전문의로부터 차주로 예정돼 있던 앨범 발매 및 스케줄의 진행은 현재로서는 무리가 있다는 추가 소견을 받았다"며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는 30일 발매 예정이었던 CIX의 신보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앨범 발매 일정 및 예정돼 있던 콘텐츠 공개 일정은 추후 재 공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IX의 컴백을 기다려주셨던 팬 여러분들과 본 앨범의 발매를 위해 힘써 주신 수 많은 관계자분들께 이에 대한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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