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퍼플레인 보컬 채보훈이 현역 입대한다.

JTBC스튜디오는 채보훈이 이번 주 방송 활동을 끝으로 오는 30일 입소해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JTBC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퍼플레인의 미니앨범을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이번에 담지 못한 멋진 곡들은 이어 발매할 계획이니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퍼플레인 채보훈이 더욱 건강하게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채보훈은 더 베인이라는 이름으로 데뷔 초부터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음악적인 역량을 인정받아 온 1인 밴드다. 개성 짙은 자신만의 음악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해 대중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베이시스트 김하진, 기타리스트 양지완, 피아니스트 이나우, 드러머 정광현과 함께 퍼플레인을 결성하고 최종 톱3에 들었따.

지난 2월 첫 싱글 '더 킹 머스트 다이'를 공개한 퍼플레인은 지난 23일 데뷔 첫 미니앨범 '작품번호 1번'을 발표하고 다채로운 감성을 아우르는 밴드 음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JTBC스튜디오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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