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박보검이 8월 31일 군 복무를 시작한다.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으며 이에 오는 8월 31일 입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입대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박보검 배우가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본지는 지난 3월 박보검이 영화 '원더랜드' 촬영을 마지막으로 올 여름 입대할 예정(3월 31일자 단독)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확한 입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지만 이후 6월 2일 "박보검이 해군 문화홍보단에 지원했고 지난 1일에 면접을 봤다"고 밝혔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영화 '명량', '차이나 타운' 등에 출연했다. 현재 공유와 함께 촬영한 영화 ‘서복’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보검 배우 군입대 관련한 안내 말씀드립니다.

박보검 배우가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으며, 이에 오는 2020년 8월 31일 입대 예정입니다.

입대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박보검 배우가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한스경제DB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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