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25일 정기 노경협의회에서 노동조합이 2020년 임금 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건설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5일 정기 노경협의회에서 노동조합이 2020년 임금 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위축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날 노사 공동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비상경영하의 경영 목표 달성’과 ‘조직 활력 제고’, ‘기업시민실천 활동’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윤중 포스코건설 노경협의회 대표는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국내외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해야 할 시기인 만큼 노사공동 실천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자랑스런 노사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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