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징검다리 휴일을 포함한 장기간의 추석 연휴에 워터파크를 찾는 인파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션월드’는 지난 한 주간 가장 높은 버즈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Leevi)가 조사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주간 버즈량(SNS+댓글+뉴스)에 따르면 오션월드는 432회로 1위에 올랐다.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오션월드는 다음달 3일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일행 중 1명이 강원도민일 경우 동반 3인까지 50%를 할인해주는 ‘강원도민을 위한 하이시즌 특별할인 이벤트’를 전 요일로 확대했다. 기존 이벤트는 매주 일요일에만 제공돼 왔다.

3자녀 이상 가족을 위한 ‘비바 다둥이 클럽! 다자녀 가족 우대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인 종일권 티켓 요금을 최대 6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카바나 및 썬배드에 대한 30% 추가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

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8세 미만 어린이 1인 사용시 40%, 2인의 경우 5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오션키즈클럽, 미취학 어린이 우대 할인’도 실시한다.

캐리비안베이는 같은 기간 주간 버즈량 428회로 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용인에 자리잡은 캐리비안베이에는 연휴 기간 물놀이를 위해 약 4,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할인은 이달 말까지 현대카드, LG유플러스 등 다양한 포인트 및 제휴를 통해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다.

84회의 주간 버즈량을 기록한 웅진플레이도시는 3위에 머물렀다. 특히 웅진플레이도시는 명절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엄마’를 위한 ‘추석에 고생한 엄마 워터파크 무료입장’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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