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창욱 기자] "2005년 7월 3일. 여보 그때도 무를 갈았어. 오늘은 결혼기념일"

코미디언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과의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며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3일 인스타그램에 "2005년 7월 3일. 여보 그때도 무를 갈았어. 오늘은 결혼기념일"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지혜와 박준형은 여느 신혼부부답게 풋풋함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박준형이 무를 갈고 있고 뒤에서 김지혜가 자지러질 듯 웃고 있어 역시 개그맨 부부답게 결혼식마저 유쾌한 모습이다.

한편, 김지혜-박준형 부부는 지난 2005년 결혼에 골인, 개그계 대표 부부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은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동반 출연하며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