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방송인 우혜림이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한다.

5일 우혜림과 신민철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7년 연애 끝에 부부가 된다.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우혜림과 신민철은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7년간 연애를 이어온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7년간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프러포즈와 결혼 준비 과정 등을 모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1일 우혜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편지와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혜림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혜림의 소속사 르엔터는 지난 5월 결혼 발표 당시 “두 사람은 지난 7년의 세월을 함께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해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라이크 디스’(Like this)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룹 해체 후에는 학업에 열중했으며 최근 유빈이 세운 르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사진=르엔터테인먼트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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