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구해줘 홈즈' 복팀과 덕팀의 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 

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 그리고 세븐틴의 승관과 정한 이 인턴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의뢰인들은 10년 지기 친구이자 2년 째 룸메이트로 서울에서 홈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집을 원했다. 조건은 직장이 위치한 신촌 여의도역에서 대중교통 45분, 전세가 최대 3억 7천, 홈파티 가능한 공간, 방 2개, 마트 시장 편의점 인접한 곳이었다.

김숙과 레드벨벳이 나선 덕팀은 양평동 '뷰는 덤덤덤덤 하우스', 망원동 '망원의 행복하우스', 정릉동 '분홍맛 하우스'를 소개했다. 

'뷰는 덤덤덤덤 하우스'는 안양천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가 특징이었고 가격은 전세2억 9천만원으로 가장 저렴했지만 홈파티 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망원의 행복하우스'는 개인 베란다가 2개나 있는 등 홈파티 공간이 충분했지만 방이 1개로 한 명은 복층을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전세가 역시 3억 6900만원으로 최대 예산을 꽉 채웠다. 마지막 '분홍맛 하우스'는 방3개에 복층, 전용 베란다가 있었지만 위치가 아쉬웠다. 전세가는 3억 2천만원이었다. 

장동민과 세븐틴이 나선 복팀은 당산동 '한강뷰가 아주 나이스', 목동 '목상달빛 하우스', 신길동 '파티투나잇 하우스'를 소개했다. 

'한강뷰가 아주 나이스'는 출퇴근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공용 공간인 옥상에서 홈파티를 해야했고 방의 차이가 커 방을 나누기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전세가는 3억 2천만원이었다. '목상달빛 하우스'는 투룸에 복층까지 있는 집으로 복층과 'ㄱ'자로 휘어진 베란다에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주위 인프라도 좋았다. 하지만 전세가가 3억 6400만원이었다. '파티투나잇 하우스'는 20평대 넓은 집에 베란다와 루프탑도 갖추고 있는 집으로 전세가는 2억 8천만원이었다. 

덕팀과 복팀은 각각 '망원의 행복하우스'와 '파티투나잇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으나 의뢰인들은 "길고 넓은 테라스가 좋았다. 각자 쓸 수 있는 방에 복층도 쓸 수 있어 좋았다. 예산을 무리하더라도 살아보자고 생각했다"며 '목상달빛 하우스'를 골랐다. 

사진=MBC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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