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호시노 겐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아뮤즈에 따르면 일본 싱어송라이터 호시노 겐이 일본 유료 라이브 영상 플랫폼 자이코에서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그래티튜드(감사)'를 진행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노래 '집에서 춤추자'를 발표한 호시노 겐. 이 음악에 공감한 많은 사람들이 연주, 댄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스타일로 컬래버레이션에 참가해 일본에서 사회현상이라고 할 만큼 화제가 됐고, 지난 달 19일에는 신곡 ‘사이’를 깜짝 발표하는 등 현재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시노 겐은 이번 콘서트 무대를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했던 시부야의 클럽 콰트로에서 꾸미며 오랜 시간 응원해 준 전 세계 팬들과 추억을 회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호시노 겐은 2010년 6월 23일 첫 솔로 앨범 '바보의 노래'를 시작으로 이후 발매되는 곡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며 한국에서까지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자신이 출연했던 일본 인기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OST '코이'로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코이'에 맞춰 춤을 추는 일명 '코이 댄스'는 인터넷상에서 선풍적인 인기 끌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아뮤즈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