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영화 ‘아가씨’로 주목 받은 신예 김태리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든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 ‘리틀 포레스트’에 캐스팅됐다.

19일 영화사 수박에 따르면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고단한 도시의 삶을 피해 고향 집으로 내려가는 주인공 혜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혜원 역의 김태리는 “사계절이 담길 촬영 현장이 기대된다. 작품에 큰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했다.

임 감독은 “살기 힘든 요즘 세상에서 다른 방식으로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따뜻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영화는 내년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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