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미국 컨트리 음악계의 대부로 꼽히는 찰리 다니엘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주요 현지 매체들은 찰리 다니엘스가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테네시주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고(故) 찰리 다니엘스는 최근 출혈성 뇌졸중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950년대에 음악 활동을 시작한 그는 무려 70여 년 동안이나 현역으로 활동하며 미국 컨트리계의 거목으로 자리했다. 공식적인 데뷔는 1971년 1집 '찰리 다니엘스'를 내면서 부터이며, 197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그룹 컨트리 보컬상을 받기도 했다.
가수 겸 송라이터, 또 연주자로 오랜 시간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 줬던 찰리 다니엘스는 이제 팬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게 됐다.
사진=찰리 다니엘스 '수퍼 히츠' 앨범 커버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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