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두일 기자]경기도체육회는 박상현 사무처장이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상현 사무처장의 회장 선출은 민선 체육회장 시대를 맞이해 사무처 운영과 지방 체육 정책을 총괄하는 사무처장들 간의 네트워크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앞으로 처장 간 소통과 화합, 상호협력을 다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박상현 처장은 최근 전국의 모든 체육인들의 동일한 염원이 된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입법 관련 사항에서도 17개 시·도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지방체육회장들의 총의가 모인 관련 입법준비 실행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

신임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상현 사무처장은 이 날 “협의회 회장으로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방체육회의 사무처장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무엇보다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체육회의 성공을 위하여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상현 사무처장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최연소 프로농구단 피지컬 코치를 거쳐,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 후 장안대학교 교수까지 체육 전 분야의 이론과 실전, 행정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