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LG의 상승세가 매섭다.

LG는 19일까지 4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에 성큼 다가섰다. 어느 새 승률 5할을 회복하며 4위 굳히기에 들어선 모양새다. LG의 순위가 치솟으면서 두산 넥센과 함께 서울 연고 3개 팀이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일도 현실화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6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도 LG는 18일 현재 847을 얻어 지난 주 5위에서 2위로 3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선두를 지키고 있는 두산(867)과 격차는 20밖에 나지 않는다. 특히 버즈지수에서 부문 1위 KIA(300)에 불과 1 뒤진 299를 올리며 팬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반면 최근 8연패로 급추락하고 있는 SK는 지난 주 4위에서 8위로 순위가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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