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쿠팡, ‘나중 결제’ 서비스 도입 검토…커머스 경쟁력 확대
[단독] 쿠팡, ‘나중 결제’ 서비스 도입 검토…커머스 경쟁력 확대
  • 변세영 기자
  • 승인 2020.07.12 09:00
  • 수정 2020-07-12 11:44
  • 댓글 0

타임딜이나 스포츠, 공연 등에 유용할듯... 8월 출범예정 쿠팡페이서 적용
네이버도 올해 1월 도입... 사실상 신용카드와 유사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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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쿠팡이 결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커머스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결제 수단 내 ‘나중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나중 결제란 구매자가 주문하는 시점에 무통장 입금처럼 주문만 완료하고 일정 영업일 이내로 결제를 미룰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한 내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주문 건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상품은 결제가 완료된 다음 발송된다.

한정된 수량의 물건을 선착순으로 구매해야하는 ‘타임딜’이나 야구나 콘서트 티켓과 같은 예매 서비스에서 구매자들에게 큰 편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선제적으로 커머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일반결제 수단 중 ‘나중에 결제’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나중에 결제 시에도 카드 간편결제, 휴대폰 결제 등 모든 결제 수단이 사용가능하다.

네이버쇼핑 결제 페이지 캡처
네이버쇼핑 결제 페이지 캡처

이커머스가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자상거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페이' 사업을 확대하는 등 업계의 움직임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쿠팡은 '후불 결제'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쿠팡이 갖고 있는 쿠페이를 활용해 물건을 구매하고 신용카드처럼 이용액을 나중에 갚는 후불 서비스다. 이는 사실상 ‘신용카드업’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현재 간편결제 업체인 네이버 파이낸셜도 네이버페이 내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쿠팡은 페이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사업 강화를 위해 페이 서비스를 아우르는 핀테크 부서를 별도로 떼서 두 개의 회사로 분사했다. 분사 법인인 쿠팡 페이는 다음달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쿠팡은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집중하고, 분사된 쿠팡 페이는 핀테크와 결제사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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