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코로나19로 연기된 해외투어를 결국 내년에 열기로 했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몬스타엑스의 공식 SNS 등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부터 이번 달까지 열 예정이었던 투어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인 US/캐나다' 공연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소속사의 공지글에 따르면 이 공연은 내년 4월부터 시작된다.

몬스타엑스는 내년 4월 20일 미국 워싱턴DC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시티, 보스톤, 시카고 등을 거쳐 같은 해 6월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아래는 몬스타엑스 글로벌 투어 일정 변경에 대한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던 몬스타엑스의 북미투어 “2021 MONSTA X WORLD TOUR IN US/CANADA”의 새로운 일정을 공지 드립니다.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여파에 당사는 아티스트, 팬 여러분,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5월, 2020년 6-7월에 예정되었던 “2020 MONSTA X WORLD TOUR IN US/CANADA” 공연을 잠정 연기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팬 여러분들께 위로를 드리고,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당사는 “2021 MONSTA X WORLD TOUR IN US/CANADA” 재조정된 공연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새로운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몬스타엑스 공식 SNS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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